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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 생방송 중계를 위한 워크플로우 구성에 있어 TERADEK LLC 사의 BOLT와 BOND의 조합은 여러 차례 국제 마라톤, KPGA 골프 TOUR 그리고 자동차 레이싱과 같은 무선 영상 전송 및 특수 영상 촬영 제작이 요구되는 생중계 및 다양한 중대형 행사 들에서 이동 중계차, 바이크캠, 항공 촬영을 위한 드론, 와이어캠, RC 돌리캠과 함께 생방송 영상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무선 영상 전송 안정성과 DFS와 같은 차별화된 기능 및 가성비, 그리고 무엇보다 전송된 영상의 품질 우수성을 시장에서 인정 받아, 영화, CF, 드라마의 프로페셔널 영상 제작 현장에서 모니터링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그 폭을 넓혀 케이블 설치가 어려워 무선 영상 전송이 필요한 지상파 생중계 현장이나 색감 왜곡 없이 그대로 전송해야 하는 홈쇼핑 스튜디오 생방송 현장에서도 다수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김자인 챌린지 555’ 생중계 건은 롯데타워의 웅장한 높이와 대외적으로나 김자인 선수 개인적으로도 너무나도 중요한 역사적 도전의 매 순간을 담을 생중계 화면 구성상 가장 필수적인 근접 촬영 영상의 장거리 무선 전송을 끊김 없이 완수하여야 하는 부담감은 사뭇 남달랐다.

 

BOLT Pro 3000(Wireless Video Transmitter/Receiver)과 Antenna Array Package
555미터 높이의 롯데타워를 1층부터 등정하는 김자인 선수를 계속해서 근접 촬영하고 영상 지연 없이 무선 전송하기 위해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누어진 2개의 곤돌라에 카메라와 함께 BOLT 3000 송신기가 주 채널 장비, 예비 채널 장비로 BONDII(Cellular Bonding Solution, SDI)가 각각 투입, 설치되었다. 지상에서는 보다 안정된 영상 수신 대역 확보를 위해 BOLT 3000 수신기와 고이득(3×16dBi, 2×14dBi, 총 5Ports) 안테나를 내부에 고정 배열함으로써 지향 특성을 더해주는 Antenna Array를 연결하였다. 또한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누었다. 특히 필요 Coverage가 더 긴 상층부 BOLT의 가용 채널을 단순화하고 BOLT의 DFS(Dynamic Frequency Selection) 채널을 Coverage 특성이 더 좋은 낮은 대역 주파수로 분리, 할당하여 극한 상황 하에서의 DFS 기능에 따른 자동 채널 변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수를 차단하여 안정적으로 채널을 유지 하도록 함으로써 상층부 / 하층부 모두 2시간 29분간의 힘들고 긴 여정 동안 한 번의 끊김 없이 영상을 전송할 수 있었다.

 

또한 중고도 부감 및 근접 항공 촬영 (Low angle, 드론 위쪽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을 위해 투입된 헬리캠(크레이지캠, 기종 FREEFLY ALTA6) 또한 BOLT Pro 2000을 이용하여 메인 중계차로 지연 없이 안전하게 전송하였다.

BOLT 신모델(BOLT 3000, BOLT 1000, BOLT 500)은 기존 모델에 비하여 송신기의 크기가 20% 정도 작아졌으며 SPEC 상 거리를 나타내는 모델명처럼 Coverage가 증가되었고 3개 채널이 추가되었으며, DFS 채널이 추가 적용되어 현장에서의 주파수 혼선 회피 기능이 더욱 좋아지고 재접속 시간도 더 빠르게 개선되었다.

BONDII SDI (Cellular Bonding Solution)
국내 통신 3사(SKT, KT, LGT) LTE 망을 본딩 처리하여 보다 안정적인 HD 영상 전송을 위한 대역폭을 넓게 확보하여 주어 LTE 생중계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Teradek 사의 BOND는 롯데 타워 내부에서 다른 각도로 김자인 선수의 등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체인 형태로 층간 순차 이동 배치된 2개 채널의 BOND는 건물 내부의 LTE 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생방송 내내 끊김 없이 1080i 59.94 7M bitrate 영상을 중계차로 전송할 수 있었다.

상층부 / 하층부 곤돌라 영상 전송 예비 채널로 투입된 BOND는 롯데타워 외부의 일정 고도 이상에서는 LTE Network가 부재하거나 불안정하여 상층부의 경우는 BOLT를 통해 전송되는 영상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BOND 모델은 곧 영상 인코딩 파워가 기존 10Mbps에서 30Mbps로 대폭 강화되는 CUBE 신모델과 일체형 모듈러 형태로 새롭게 개발 제공될 예정이며 CUBE 신모델은 모델에 따라 600 Series(H.264 지원), 700 Series(HEVC 지원), 800 Series(4K – HEVC 지원)로 구분되어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멀지 않아 LTE Network를 이용하여 4K 영상 LTE 생중계가 가능해질 것이다.

현장에서의 느낌 그대로 김자인 선수의 등반 성공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여러 매스컴 및 SNS를 통해 소개되었듯 등반 중 그녀가 던진 메시지와 등반 성공을 통한 의미 있는 기부에 존경과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